이렇게 먼 곳에 있는데 왜 맘이 변칠 않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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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아프고 병든 내 그리움은 잊어야 나을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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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이 뒤돌아 보면서 난 왜 떠나 왔던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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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가슴 쳐 눈물 더 참을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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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도 기억도 함께 흐르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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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다고, 잠시라고 약속하지 않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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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처럼 수 천 밤, 그대 날 기다릴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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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져도 추억 잊고 부디 편히 살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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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곁에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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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지 말 것을 그랬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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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알았다면 참 쉽게도 다녀 간 이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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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 아픈 건지 냉정한 걸음은 모른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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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은 머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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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수많은 시간이 찰나 같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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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도 기억도 못내 서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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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다고, 잠시라고 약속하지 않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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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처럼 수 천 밤, 그대 날 기다릴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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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져도 추억 잊고 부디 편히 살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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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곁에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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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픔도 감추고 눈물도 삼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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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없었던 사람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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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만나도 외면할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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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고 그대라고 맘에 없는 말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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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 내가 그래도 다시는 믿지 말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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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기억도, 그 손길도 기억나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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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눈물이 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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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눈물이 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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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 (황진이OS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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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Jk 김동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