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힘에 겨워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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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또 하루를 견뎌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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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난 내 눈물로 이미 헐어진 가슴이 슬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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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볼 수 없는 모진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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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지 않는 사연으로 엇갈려진 우리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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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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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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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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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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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라린 눈물 담아내면 잊어버릴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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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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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밤이 왔죠 이기지 못할 술한잔 벗삼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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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지 못한 나를 달래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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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키고 싶은 사랑 땜에 허물어진 행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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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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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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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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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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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라린 눈물 다 마르면 잊어버릴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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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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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눈물로 내 눈물로 차가운 가슴을 녹일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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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이고 패인 상처라도 아물어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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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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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진 사랑-소금인형 O.S.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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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양수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