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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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body Know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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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아직도 모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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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 이후로 핸드폰을 평소보다 자주 보게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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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라도 연락이 오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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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끝이라고 이별을 고한 건 나였는데 왜 이럴까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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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번호를 몇 번 동안을 눌렀다 취소했다를 반복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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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눈 꼭 감고 걸어볼까 생각해도 용기가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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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벌써 열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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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그리운 건 너란 사람인지, 내가 그려놓은 환상인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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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절 행복한 내 모습인지... 아직 그 답을 찾지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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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내 찾게 돼도 시간은 늦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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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 그때 우린 정말 행복했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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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..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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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 Nobody Knows.. 다시 갈 수 없는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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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사랑은 잘할 수 있었지만 연애는 잘하지 못한 것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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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미안할 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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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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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당시 참 지겹다 생각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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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난 지 아주 오래된 지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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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머릿속에선 좋았던 기억들만 가득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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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핏 들었던 "남자는 행복한 기억만 추억해"라는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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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맞는 말이었나봐. 우리를 지나간 시간 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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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올라갈 수 없이 높아졌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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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의 난 "독설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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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술은 메두사의 슬픈 눈과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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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을 여는 순간 넌 다신 만질 수 없는 돌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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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시절을 그리는 지금 내 모습이 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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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지스런 상황인 걸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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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 그때 우린 정말 행복했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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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.. 우린 어쩌다 헤어진거지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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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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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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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삼 많은 것들이 이제야 생각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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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처음 만난 날 한 눈에 반했단 얘기와 함께 시작된 우리 인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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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바래다 주던 골목에서 수줍게 내뱉었던 사귀잔 고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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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시간은 오래 계속 될 것만 같았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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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가에 놀러 갔던 그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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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보다 우린 추억이 많아. 수없이 혼자 지낸 시간 속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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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기억은 남아. 이제는 아마 네 가슴속 내가 있던 그 방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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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람이 들어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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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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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 그때 우린 정말 사랑했다 믿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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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.. 우린 어쩌다 헤어진거지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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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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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body Knows - 육공로우(60row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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