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 뛰는 소리에 깨보니
| 어느덧 새벽3시네요.
| 밤새 쏟아낸 그리움이
| 어둔 밤 보다 진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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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은은한 불을 켜고 불빛에 기대어
| 그대가 잊혀지길 기다려봐요.
| 시계바늘은 하루를 훌쩍 넘어서
| 또 어느새 새벽3시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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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는 사람아
| 그리운 내 사람아
| 다른 사랑에 아파 누군가 필요할때
| 그 맘 아물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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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꿈에서 울어요.
| 내 눈앞에 살아요.
| 그대 아픈 날 못 견디게 아픈 날
| 그대 한걸음에 닿을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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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보예요. 어떻게 모르죠.
| 바늘끝처럼 그댈 향해 있는 날
| 어딜보아도 내가 보이지 않나요.
| 이런 내 맘 보이지 않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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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는 사람아
| 내 눈앞에 살아요.
| 그대 아픈 날 못 견디게 아픈 날
| 그대 한 걸음에 닿을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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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해 말하고 싶은데
| 너무 사랑해 그 말 못해요.
| 내 살 가장 깊은 곳 그대란 뿌릴 잘라내도
| 자라는 독한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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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매일 그댈 만나요.
| 매일 가슴 아파요.
| 목이 쉬게 불러도 숨이 멎게 울어도
| 내 맘 알지 못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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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는 사람아
| 내 눈앞에 살아요.
| 그대 아픈 날 못 견디게 아픈 날
| 그대 한 걸음에 닿을수 있게
| 다친 그댈 안을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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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새벽 3시
| | 테이(tei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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