때려줘 날 때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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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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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돌아서서 쓴웃음 지으며 잊을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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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려줘 날 때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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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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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내가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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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의 꿈처럼 지워버릴 수가 있잖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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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가져 아파도 난 어떡해 혼자서 견뎌내야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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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든것이 내가 선택한 길인걸 이제와 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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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면 또 뭘 하겠니 난 어떡해야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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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지내라고 그냥 널 보내주면 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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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걸 못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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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떤 욕심때문에 쉽게 잊질 못하는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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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의 욕심이란 끝도 없이 많아져만 가는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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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지 못하니 왜 남자답게 보내주지 못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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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겠지 잊어야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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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망가져 가는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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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서라도 지워야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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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살아볼거라고 굳게 다짐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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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의지보다 기억의 무게가 무거운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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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잘 안돼 잊는다는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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쌓인 먼지를 떨듯 털어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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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는건데 이리도 어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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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너무나 그리워 지난 날들이 아까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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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손길이 그리워 이런 내가 미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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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려줘 날 때려줘 (날 때려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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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(내뺨을 때려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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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돌아서서 쓴웃음 지으며 잊을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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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려줘 날 때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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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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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내가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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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의 꿈처럼 지워버릴 수가 있잖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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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과 같을 순 없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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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떠난 사람 잡을 순 없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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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간 사랑을 억지로 바꿀 순 없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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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의 마음이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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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에 바뀔 수가 없는거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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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까워 내 시간이 뜨겁게 사랑했던 젊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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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웠던 가슴이 너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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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내 자신에게 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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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챙기지도 못했었던 내 가슴만 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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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고통이야 너도 잘 알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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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눈물이야 쉽게 멈추지 않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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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아파하며 힘든것이 사랑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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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알면서도 하고 싶은게 사랑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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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닦아내도 안되는게 사랑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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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감춰봐도 안되는게 사랑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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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고통이야 너도 잘 알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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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눈물이야 쉽게 멈추지 않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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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뺨을 때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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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피(Goofy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