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구백구십년 칠월이 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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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한번 그런 생각 해본 적 있니 그날 두려워하지 않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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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나약함을 시험 당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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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르노빌의 다북쑥 벌판처럼 황폐 하지는 않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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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- 탐욕의 모습일까? 아- 사랑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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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- 지금의 모습일까? 절망하진 않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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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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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오늘을 즐기고 소비할 뿐 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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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 땅은 울고 아버지 하늘은 분노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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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구원 받을 자격 있다 할 것인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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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난 어떤 모습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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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한번 그런 생각 해본 적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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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두려워하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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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9년7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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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봄여름가을겨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