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 멸망의 공포가 지배하는 이 곳 희망은 이미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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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를 접었나 대지는 죽음에 물들어 검은 태양만이 아직 눈물 흘릴 뿐 마지막 한 줄기 강물도 말라 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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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엔 남은 건 포기뿐인가 *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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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 발톱으로 우리의 몸을 되돌려 다오 이미 예언된 미래조차 지킬 의지 없이는 허공에 흩어지는가 *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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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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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zenca, Save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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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해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