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고 있었나봐 삶에 지쳐 있어 세상이 내게 준 소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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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을 함께 지내왔던 어린 시절 꿈에 넌 항상 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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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에 남아 있었지 왜 그리 서둘러 하늘로 갔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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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내 모습 잊은채로 언제나 내게 쉽게 하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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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나 어른되면 나의 신부가 되겠다던 너의 작은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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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해 난 지금껏 이겨왔는데 나와의 약속 버린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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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간거니 난 지금도 두려워 다른 세상에 눈을 떠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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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는 날 널 알아볼 수 있을까 가끔은 들려와 외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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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면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소리 지금은 어디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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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나만을 위해 언제나 노래하고 있겠지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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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의 찬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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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진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