떠나려고 그랬나요 그대 차가워진 그 날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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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히 그댈 버릴 수 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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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고 싶은 건 견딜 수가 없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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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밤을 뇌뇌이며 다시 기억속에 묻어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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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남겨준 그 추억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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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다독이면서 살아가야 하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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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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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었던 내 마음까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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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내가 남겨질 탓인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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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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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아껴둔 그 맘을 다 주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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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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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는 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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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 속에서만 항상 맴도는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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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속에 수만 번 써 내려가 지운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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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사랑한다는 그 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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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서 열이 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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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지치고 또 힘든 그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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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내 것처럼 아파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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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원해보지만 잡을 수가 없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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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원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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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랐던 내 마음까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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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위해 감당할 몫인가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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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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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아껴둔 그 맘을 다 주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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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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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는 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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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다시 그리움에 되돌아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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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그리움에 아파하고 또 되돌려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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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아닌가요 그건 아닌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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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는 사랑할 순 없는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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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시간이 흘러 가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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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빛이 되어 올 거라 믿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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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물만큼 모든걸 주고 싶은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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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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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속에 눈물로 새겨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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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하늘 아래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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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마지막 나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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十二夜 (십이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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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애즈 원(As On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