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어짐이 너무 싫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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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남을 시작하기 싫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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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널 알게 된 게 난 두려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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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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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당연하게 만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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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랬지 넌 아름답고 난 화사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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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란 말 남이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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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우리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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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는 남의 얘기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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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란 말 남이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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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란 말은 그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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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보자는 인사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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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순간에 시들어 버린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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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 가네 시들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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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흉하고 볼품없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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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순간에 시들어 버린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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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 가네 시들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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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하진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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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에게 싫증이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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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예감 할 수 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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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널 알게 된 걸 난 후회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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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오면 꽃이 지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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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당연하게 떠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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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랬지 넌 차가웠고 난 초라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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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란 말 남이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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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우리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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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는 남의 얘기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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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란 말 남이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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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란 말은 그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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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보자는 인사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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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순간에 시들어 버린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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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 가네 시들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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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흉하고 볼품없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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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순간에 시들어 버린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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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 가네 시들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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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하진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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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와 이젠 멀리 떨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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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들어 버린 꽃잎처럼 땅에 떨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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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라 비틀어져 산산히 부서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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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나와 같이 됐단 말에 찢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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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워 지면 바람이 불면 그 바람 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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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처 없이 돌아 오지 못할 곳으로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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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 뜨면 따스해 지고 또 태어 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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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나의 반쪽과 다시 피어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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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 가면 지고 또 피는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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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란 사랑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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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얄팍하고 간사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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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 가면 지고 또 피는 저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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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란 어쩔 수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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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헤어지진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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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처럼 (Feat. Baby V.O.X 이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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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피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