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중한 친구가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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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숨소리보다 가깝게 느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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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와 통기타 멜로디로 꿈을 채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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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보다 그사람은 음악을 사랑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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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그 지난날 남 다른 길에 발 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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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위에서 내게 보내던 분홍 빛깔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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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그때가 그립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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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사랑과 열정이 독이 될줄 몰랐으니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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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리감은 천재성의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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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타면 순간마다 술잔에 술이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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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친구가 걱정 되도 말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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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리워진 길로 사라지는 뒷모습 바라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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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떠나가 남긴 상처보다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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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가 비라면 내맘속에 소나기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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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그립다 텅빈 무대 끝에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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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들수 없는 꿈에 조각들 쫓던 그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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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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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웠단 말없이 그대를 바라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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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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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말해요 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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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친구가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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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숨소리보다 가깝게 느꼇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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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와 통기타 멜로디로 꿈을 채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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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보다 그사람은 음악을 사랑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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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이 다가오는 어둠의 손짓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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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소로 답하고 서글프게 노랠 불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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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 음성으로 음악에 기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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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에 고통마저 곱씹어 씹어 삼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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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사랑 언제나 그대 내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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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처럼 음악처럼 남아주오 어둔 새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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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불처럼 비춰 골목길 넋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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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만했던 현실에 찌든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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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물처럼 증발해 사라진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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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날의 수채화의 그댈 빗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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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직하고 있다면 웃어주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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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스라히 사라질 미소라도 주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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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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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웠단 말없이 그대를 바라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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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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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말해요 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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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미안해요 하늘이 버린새가 희망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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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소년의 손바닥 위에서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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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힘없이 날개짓을 하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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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끝없이 살아갈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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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버린새가 희망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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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소년의 손바닥 위에서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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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힘없이 날개짓을 하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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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끝없이 살아갈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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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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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웠단 말없이 그대를 바라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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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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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말해요 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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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1일 (Feat. 김재석 - Wante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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