쉴새없이 바쁘게 달려온 서울이란 작은 도시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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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흔적 돌아보며 잃어버린 내 모습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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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beat 위로 읊어보는 삶의 독백속에 마음속 깊은 곳 내 작은 고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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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백지화되어 구겨져 버린 머릿속엔 쓸데없는 사치와 허영심만이 가득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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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함 마저 모두 잃어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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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라 불려진 때가 엇그제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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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홀로 무거워진 어깨 넘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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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족, 회사 나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 생각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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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기대 져버리지 않기 위해 나 바쁘게 움직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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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걱정없던 어른이 되고 싶어하던 철없던 어린 시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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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가 때때로 그리워져(그리워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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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달려왔네(너무나 오랫동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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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가운 가시밭길 속에 (it's been a long tim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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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이란 열차에 몸을 싣고 달리네 내 마음의 평화를 원해 (*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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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가쁘게 달려온 내 삶의 이상을 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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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으로 눈물 삼켜 가며 겪어온 기억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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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때로 잔인하게도 좋았던 기억들보다 잊고 싶은 기억들을 떠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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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후 얻게 된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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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여린 마음의 상처도 군중속의 고독 모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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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delete 시키고 싶은 기억속 memo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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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하게 일이 좋아 발벗고 나선 내가 점점 퇴색되어 변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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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이 음악작업 조차 사치스런 마음에 가득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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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의 다짐 또한 변질되어 변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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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정신을 가다듬고 스스로 채찍질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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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힘껏 전력질주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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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달려왔네(너무나 오랫동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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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가운 가시밭길 속에 (it's been a long tim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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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이란 열차에 몸을 싣고 달리네 내 마음의 평화를 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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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a memo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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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재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