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손끝이 너를 찾고 있어 목소리도 너의 얼굴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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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진 않지만 작은 컴퓨터 화면에 너이 글이 새겨질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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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처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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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마음으로 내 손이 움직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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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비로운 세계로 교감이 이뤄지는 한글자 글자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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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다가가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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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수 없었지만 너를 알수가 잇어. 손을 잡은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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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전해지는 너 저먼 우주처럼 신비로운 세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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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를 하나로 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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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누구 누구나 다 매일매일 만나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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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확인해야 되는지 우리들은 우리들은 우리들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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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법으로 서로를 배우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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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고 먼 어느날 서로서로 만나게 되는날을 준비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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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한번쯤 너를 보고싶어 어떤얼굴 어떤 모습으로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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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에 있는지 실망할까봐 두려워 너는 깊이 숨어 버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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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외모는 이미 껍질일 뿐인걸 원하지 않는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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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라도 좋아 강요는 욕심인걸 하지만 믿어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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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라는 것만으로도 널 사랑할 수 있는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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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러브 (Funk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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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기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