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3시 잠에서 깬 내 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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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근만근 어제 좀 달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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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무 시간의 녹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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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도 제대로 못 먹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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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속은 쓰리지만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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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나왔어 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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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평 남짓 좁은 공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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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은 내 열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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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곧 명예와 많은 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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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어 줄 테니까 지금껏 그랬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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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수 없어 단 하루도 일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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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작품 하나 나온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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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이 망가져도 상관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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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병에 걸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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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작품이 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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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쳐가도 난 상관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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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대의 전설 모두의 인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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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계 큰 형 그 말들은 나와 거리가 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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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쭈그리고 밤새 가사를 적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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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행복이란 문을 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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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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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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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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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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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모든 것이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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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처럼 사라져가도 사라져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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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모든 것이 때론 한심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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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여진대도 그 언젠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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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먼저 예능에 나온 길이 보시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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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너는 같이 안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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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심 부러워하시던 어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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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이러다 내가 상처받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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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던 눈빛이 아직도 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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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 넘은 난데 엄마 앞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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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난 어린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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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그 이유가 가장 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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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능이란 선택 이젠 맘이 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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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말해 개리 많이 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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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누군가는 욕해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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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부모 맘은 행복해 그거면 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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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무엇이 더 필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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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난 집 밖을 떠돌던 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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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부모의 자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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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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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갈 때마다 내가 사드린 신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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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새 거 아끼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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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좀 신어 말하며 행복의 문을 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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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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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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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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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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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모든 것이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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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처럼 사라져가도 사라져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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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모든 것이 때론 한심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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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여진대도 그 언젠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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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이란 마라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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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길은 달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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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결국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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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족하게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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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우는 재미에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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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련들이 많아도 견디는 맛을 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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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걸음 더 나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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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은 왜 이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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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은 다 핑계 인생이란 게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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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하지마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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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눈을 감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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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없이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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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의 문을 열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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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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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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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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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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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찾아서 (피쳐링. 조현아 Of 어반자카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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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쌍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