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로수길 멀리서 너의 모습 보일때 혼잣말 너무나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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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 널 참 사랑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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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흐른다 너와 내가 다시 만나니 옅은 미소로 널 마주하는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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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이상했어 안녕이란말 처음 만나 나눈 인사였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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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졌다 믿었었던 우리 시간은 언제 그랬냐듯 돌아오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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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놀랐었어 사랑이란건 무엇하나 버려둔게 없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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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내밀던 너에게 의연하지 못하게 떨리는 날 숨기며 다시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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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를 거닐다 어깨위로 노을 질때쯤 다시 보자며 손 인사했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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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이상했어 안녕이란말 처음 만나 나눈 인사였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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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질때 하지못한 늘 걸렸던 말 지금 한것처럼 서운하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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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몰랐었어 이별이란건 무엇하나 끝맺은게 없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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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던 너에게 의연하지 못하게 나즈막한 소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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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만의 인사로 작은 떨림으로 다시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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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사랑 다시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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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......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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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테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