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라 앉아 가는 해를 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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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한 구름 위를 걷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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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한 켠에 네 맘을 놓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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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 켠으로 쓰러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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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하기만 했던 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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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가릴 만큼 찬란히 비출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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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멀어졌던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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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곳으로 돌아 온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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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떠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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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시리도록 차가웠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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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해 나 떠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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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La La La La La La La L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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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ease Don't C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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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엊 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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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름 한덩이 품에 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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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을 향해서 작별 인사를 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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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품으로 나 안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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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하기만 했던 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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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밤을 비추지 않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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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멀어졌던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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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곳으로 돌아 온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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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떠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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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시리도록 차가웠던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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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해 나 떠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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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La La La La La La La L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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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곳으로 돌아 온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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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떠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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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시리도록 차가웠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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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고 있는 너에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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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 뻗어봐도 닿지 읺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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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으려고 닿지 않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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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으려고 애써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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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터지도록 불러봐도 않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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듣지 못해 나 혼자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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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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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KC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