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린 워낙 말이 없었지
| 괜히 서로 바라보다가
|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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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붕없는 너의 탄 탄불
| 쏟아지는 별을 태웠네
|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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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
|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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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
| 터질듯한 그 상상과
|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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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
|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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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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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
|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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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
| 터질듯한 그 상상과
|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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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
|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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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열대야
| | 10c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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