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폼에 살고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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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 때문에 살고 폼 때문에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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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폼 하나에 죽고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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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나이가 가는 오 그 길에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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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눈물따윈 없어 못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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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생폼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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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나이 가는길에 기죽지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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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어도 자존심만 지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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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따윈 내겐 없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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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가슴을 활짝 펴라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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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 그녀 나를 떠난단 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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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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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답게 그녈 보내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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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가 막혀 홧김에 군대 갈까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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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깎기싫어서 다시 생각을 고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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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든 말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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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해도 상관이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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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 빡빡깍는건 난 견딜 수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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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안녕 이라 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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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린 눈물을 삼키며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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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녈 두고 돌아섰던 마지막 뒷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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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봐도 멋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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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에 살고 폼에 죽는 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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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구차하게 붙잡을순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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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몸으로 부딪쳤던 내 삶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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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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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무너지면 절대로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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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가슴으로 다시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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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가는길을 누구도 막을순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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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두아 아 일이셋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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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 절씨구 지화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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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날이가고 우연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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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그녀를 만나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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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버린 나를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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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 후회로 땅을 치게 만들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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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가막힌 로맨스도 슬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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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나이 큰 가슴에 묻어두고 살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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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까짓것 이별 땜에 지켜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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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일 구길 수는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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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너 이긴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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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째째하게 울진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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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눈 불끈 힘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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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끝까지 참아 내고 있어 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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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고봐 나를 두고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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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얼마나 잘 살지 두고봐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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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돌아 내게 내게 오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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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끗이 내 모습을 잊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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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안녕이라 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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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린 눈물을 삼키며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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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녈두고 돌아섰던 마지막 뒷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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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봐도 멋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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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에 살고 폼에 죽는 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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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구차하게 붙잡을순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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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 몸으로 부딪쳤던 내 삶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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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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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데없는 미련 따윈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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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나이 큰 가슴을 활짝펴고 살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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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 하나로 버텨왔던 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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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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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폼에 살고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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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 때문에 살고 폼 때문에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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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폼 하나에 죽고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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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나이가 가는 오 그 길에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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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눈물 따윈 없어 못써 폼생폼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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젝스키스(Sechs Kies)-사나이 가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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