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보는 앞에서 넌 그렇게 사라져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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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물지 못할 그 상처만 남겨 둔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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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) 때아닌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 저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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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때론 심하게 자꾸만 다퉜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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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다고 나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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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말라고 넌 애원하며 울먹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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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하게 화를 내며 헤어지자 말했던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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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생긴 일이 너의 잘못은 아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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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너 때문에 미안해하는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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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볼수가 없었어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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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심이 아닌데 이제와 어떻게 아무말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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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다 설명할까 차갑게 변해버린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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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묻고 소리내어 널 불러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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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용없는 나의 미련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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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돌아올수 없어 고개를 저어봐도 지울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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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못할 그대 그 순간을 평생 내 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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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상처만 남겨둔 채로 사라져 간 너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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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레이션) 창가에 서서지는 붉은 노을을 보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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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나 내게 줬던 그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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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절한 너의 눈빛을 보는 듯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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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나를 용서해줘 이젠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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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니가 지켜보는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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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날 원망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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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나를 놓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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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ad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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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핑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