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내가 하는 말이 당신에게 가 닿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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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말하려 했던 것들을 당신이 들었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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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말 할 수 없던 것들을 내가 알았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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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부서진 내 마음도 당신에겐 보이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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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깊은 상처를 당신이 보았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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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어깨에 앉은 긴 한숨을 내가 보았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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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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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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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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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닫힌 마음을 당신이 열었더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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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마음에 걸린 긴 근심을 내가 덜었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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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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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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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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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(with pian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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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윤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