臺詞
| 아 저소리
| 애절하게도 들려오는 눈물젖는 저 기타소리
| 선생님 그리운 남 선생님
| 선생님은 영영 가시었건만 남은 이 노래가
| 제 가슴을 한없이 울려 줍니다.
| 선생님 지극히 절 사랑해 주시던 선생님
| 불편하신 몸으로 의자에 앉아 부르시던
| 이 노래가 마지막 노래 였던가요. 선생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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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① 순대모로 구슬프다 기타에 눈물실어
| 밤비가 흐느끼는 객창옆에 기대여
| 내 가슴에 장미꽃을 꺽어가신 그 님아
| 빗소리를 듣나요 기타소리 듣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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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② 파이프에 연기처럼 흐르는 피에로냐
| 가로등 졸고있는 전보선대 옆에서
| 내 가슴에 쓰러지며 흐느끼던 그 님아
| 숨소리를 듣나요 기타소리 듣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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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③ 흘러가는 베가본드 애달픈 그 사랑을
| 낯설은 항구에서 찾어야만 하느냐
| 차디 찬 술 마시면서 울고 떠난 그 님아
| 고동소릴 듣나요 기타소리 듣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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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2006.02.2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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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타소리 듣나요
| | 남인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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