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부턴가 삶이란 너무도 부담스럽기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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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로 다가와 내 마음 한 구석을 짓누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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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을 그리며 숨을 이어가는것이 전부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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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언제나 너의 쟈스민 향내 만이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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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끝내 떠나버린 널 잡지 못한 걸 후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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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러봐도 마찬가지 내 곁엔 아무도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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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디쓴 데낄라와 담배 연기만이 내 단 하나의 친구로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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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지난 시간들을 되새기려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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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같은 나날 똑같은 생활 그저 반복된 슬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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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개져 버린 나의 눈물마저 멀리 떠나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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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잊진 않았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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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나를 지켜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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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속에 아직 살아있는 너의 기억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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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 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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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봤어 찾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너를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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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가로등 그 뒤에 숨어 작은 꼬마아이를 부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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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는 너무도 틀린 모습의 한 여자를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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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 쓰러져 버릴것만 같은 몸뚱아리 그 위에 잠든 어린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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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마른 손과 주름진 눈과 더이상 찰랑이지 않는 머리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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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들은 네 몸에 두른 철지난 낡은 레인 코트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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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찌들어 살아온 너의 삶의 비수를 내 가슴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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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이 새겨놨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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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단 한번만이라도 널 다시 안아볼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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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단 한번만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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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견딜수 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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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기다려 왔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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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라도 지친 사랑으로 다시 올거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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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하나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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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 가는 너를 두고 마지막에 나 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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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지 못한 작별 인사는 괴로워 내 몸을 감싸 안은 욕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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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갈 길 조차 모두 지워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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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 다시 당신을 찾지 않을거라 아무리 소리쳐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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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내린 빗소리 때문인지 들리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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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내곁은 스쳐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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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유혹도 스쳐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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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그 때 그 자리에 홀로 남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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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하나로 기다리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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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살아온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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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이젠 기도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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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 보내준 것처럼 이젠 나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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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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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국에서 내린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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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듀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