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겐 재미난 일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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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고 있어 운동장에서 뛰는 아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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맬빵끝에 종이를 매달아 바람이 불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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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 불어가는지 알고 싶어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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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 때로는 화가나서 울기도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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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정부릴 사람이 너무도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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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길을 걷다 떠오르는 아이적 노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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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결 가까이에선 언제나 기다리던 시절 음음음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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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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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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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더 세월이가고 좀더 복잡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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될때 이젠 더이상 놀이터에선 놀지를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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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언젠가 누군가가 지켜주고 있다고 믿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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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오 지난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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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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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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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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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동물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