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엽을 감고난 후에 넌 기다려 시키는 대로 말없이 넌 움직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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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도록 일해야만이 살아남을 수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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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해야 할일이 널 기다려 앞을봐 뒤돌아 볼 시간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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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너는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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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난 머리 위엔 시뻘건 욕망을 채우고 찢겨진 몽둥이 위를 넌 짓 밟아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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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이대로 영혼은 죽어 가고 지친 니 육체로 갉아 먹히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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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돌아봐 널 똑바로 쳐다봐 썩어 가는 너에 모습을 넌 넌 넌 버려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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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난 머리 위엔 시뻘건 욕망을 채우고 찢겨진 몽둥이 위를 넌 짓 밟아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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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난 머리 위엔 시뻘건 욕망을 채우고 찢겨진 몽둥이 위를 넌 짓 밟아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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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짓 밟아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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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8>태엽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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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도원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