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터널 속을 난 걸어 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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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친구가 필요하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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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치기도 쓰러지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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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마다 난 빛을 보게 됐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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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다지 예쁘지는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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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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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신 5월의 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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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신부 나의 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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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꺼진 나의 창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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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항상 빛이 되어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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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일상에 지쳐 나 쓰러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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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을 때도 내 곁에 있어 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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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진 나의 방황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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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별이 되어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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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내 맘이 울적해 있을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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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마다 날 위로해주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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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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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영원히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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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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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눈감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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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해 그리고 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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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을 열어주는 나만의 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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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일에 한번은 꼭 나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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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날들이 우리를 기다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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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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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주년 기념일 그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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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아래 시간이 멈출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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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앞에 생이 끝날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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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나 내 곁에 항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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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고만 싶은 내 맘 그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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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 오면 내 머리맡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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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아둘 그 토스트와 우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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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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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영원히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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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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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눈감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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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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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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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영원히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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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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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눈감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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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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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영원히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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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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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눈감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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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the two of us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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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의 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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