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푸지 않는 듯 너의 곁에 잠든척 눈을 감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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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두눈에 흐르는 눈물 감출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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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이 지나고 돌아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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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넌 떠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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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눈물로 새벽을 기다릴 내 흔적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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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가버린 너의 사랑으로 돌아선 니모습 도라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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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가는 너를 잡을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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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추억 되어가는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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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진 하루의 끝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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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관에 다시 그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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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생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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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밤도 하얗게 깊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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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내 모습 혹시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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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지 않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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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만남에 행복할 너이길 바라는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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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멀어지는 너의 모습 지나간 꿈처럼 떠나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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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에게 할쑤 있는말은 너를 사랑한단 늦은 변명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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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변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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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치 - Rich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