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에 가로등 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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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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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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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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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얼 찾고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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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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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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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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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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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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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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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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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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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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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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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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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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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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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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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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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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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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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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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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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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웁스 ^^;; ♣행복한 JUKE BOX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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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에서 [리메이크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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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