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가 자라 어느덧 시간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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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알게 되고 스치듯 그댈 만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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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면서 가끔은 원망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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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서운함에 하룰 멍히 보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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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었죠 그대 거짓말도 믿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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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속 내 곁엔 한 조각 그대를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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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꿨죠 그대 시리도록 설레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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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그렇게 사랑을 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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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 같아서 알고 싶지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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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변하는 걸 보고도 묻지 않았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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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 할꺼야 아니 내 탓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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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마 괜찮을꺼야 이렇게 견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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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돼요 그대 내겐 그대가 단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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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내게 멀어져 가려 하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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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요 그대 상처에 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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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같은 마음 오늘은 너무 아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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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부터 그댄 줄 곳 표정이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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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일과도 이젠 말해 주지도 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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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며 자꾸 하는 말 정말 미안해 날 미워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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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돼요 그대 내겐 그대가 단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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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내게 멀어져 가려 하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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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요 그대 상처에 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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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같은 마음 오늘은 너무 아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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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애(愛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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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