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음의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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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의 검은 손은 한 줌 흙으로 나의 영혼을 거두어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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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흔들리는 마음으로 가시 면류관을 위해 바친 육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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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뜩 쌓인 누더기 속으로 던져 버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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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아라 삶을 추악한 죽음으로 이끄는 시간의 주인에겐 자비란 처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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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재하지도 않았음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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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피의 축제와 그 더러운 육신은 왜 누더기 처럼 끌고 다니는가.....기독교인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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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는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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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인들 이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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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을 인정하라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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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의 탈을 쓴 위대한 위선자. 영혼을 팔아 버리는 불쌍한 어린 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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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눈을 떠라 썩어문드러진 믿음의 십자가는 거꾸로 쳐박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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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아라 너의 모습은 눈먼 너의 모습을 너의 주인에겐 자비란 처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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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재하지도 않았음을 내일의 죽음과 그 더러운 믿음은 왜 누더기처럼 끌고 다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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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인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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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는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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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인들 이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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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을 인정하라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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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 것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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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위에 땅 아래에 있는 그것들을 섬기지 말아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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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의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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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