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루했던 일상속에 늘 같은 날을 반복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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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느새 익숙해졌나 숨막히는 빌딩숲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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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나은 자리를 찾아 헤맸던 내 지나간 날들을 후회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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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기력한 얼굴위에 빛이 없는 내 눈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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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의 나의 꿈은 어딜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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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봐 거짓된 저편에 나 두고온 꿈들을 찾아서 떠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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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나 눈부신 태양이 지나간 어둠을 삼키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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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눈을 떠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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틀에 박힌 얘기들로 내 삶을 다시 조종하지마 난 새롭게 태어날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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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스런 잔소리들 위선에 가득찬 거짓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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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해묵은 껍데길 벗어던져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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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늦게 가는거야 남들보다 못해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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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로운 나의 날을 맘껏 즐겨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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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꾸로 생각해봐 아무런 규칙들도 없어 내식대로 사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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뻗어봐 저 하늘 끝까지 내 웅크렸던 꿈들이 기지갤 펼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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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더 부딪쳐 돌거야 다가올 날들은 새롭게 시작해 나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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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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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형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