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를 맡길 수 있게 희미한 빛에 기대
| 작은 불안들이 다시 널 떨게 해도 날 믿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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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누구도 본 적 없는 별의 호수를 지나
| 네게 털어놓을 비밀 이야기를 들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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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두 흘러가는걸 모두 사라지는걸
| 밤새 담아놓은 네 어제 일기도
| 남지않아 이젠 시간이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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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크리스마스 트레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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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닿을수 없을거야 만질 수도 없겠지
| 차가운 햇살 위에 부서지던 네 웃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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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두 흘러가는걸 모두 사라지는걸
| 그림같던 오후의 눈부심도
| 남지않아 나를 찾아야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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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두 흘러가는걸 모두 사라지는걸
| 밤새 담아놓은 네 어제일기도
| 남지않아 이젠 시간이 됐어
| 크리스마스 트레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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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Christmas Train
| | 라이너스의 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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