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원함이 넘치는 바닷가
| 나는 오늘 이 바다를 삼키려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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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짜증만 나는 이 더위 저 더위
| 바다가 내 뱃속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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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닷가에 아스라히 부러지는
| 차란 바람 아름다운 물결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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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뜨거운 오렌지 빛 태양아래
| 저 바다는 홀로 시원하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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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나 외롭고 추운 사막속에 떨어진 나를
| 항상 나만의 감옥에 갇힌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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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만의 시원하고 상쾌한 파란숨결로
| 아름다운 낙원으로 데려가주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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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 그러면 혹시 내 뱃속에
| 해파리,미역,멍게,해삼 다 들어 있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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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야 즐거워라
| 오늘은 저 바닷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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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갈매기 따라 이 바다 저 바다로
| 나는 저 갈매기 따라 바다를 날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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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갈매기 따라 이 바다 저 ㅏ다 속으로
| 아싸 즐거운 여행되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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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로 감옥에 갇혀 살아갈 것인가
| 다시 미움속에 금을 거버릴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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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까지 타협의 울타리를 치고서
| 날지도 못한채 꺽여 버릴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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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
| 꾸어도꾸어도 끝이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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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제 그런 길을 걸으리오
| 이제 그런 꿈을 꾸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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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야 즐거워라
| 인생사가 모두 이런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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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야 행복해라
| 오늘은 저 바닷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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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큰푸른 물
| | 레이저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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