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이든 어느순간 아무런 말없이 평온해 보였다고 전해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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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어나지 않던 내 손을 접어둔 편지 하나가 있었다고 전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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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사랑해 말할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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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끝가지 지켜줄수가 없을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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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한 내 모습 비유도 모른채 혼자 먼길를 가던너의 아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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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 모른척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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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나면 미운기운밖에 없어 쉽게 내모습 잊어주길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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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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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위해 울지는 마. 후회도 하지는 마 나의 편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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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바라볼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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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조차 내모습을 잊은채 모를거야 워~ 허락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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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날 용서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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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사랑해 숨기고 싶었어 이별이 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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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모르게 해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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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눈뜨면 먼저 보고픈 사랑이 정말 너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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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수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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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나를 위해 싫어도 나를 위해 워~ 남김없이 모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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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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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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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현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