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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남는 법을 난 지금 아프게 배우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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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지는 시린가슴은 숨기듯 확인하려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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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었던 나의 방황이 끝난줄 난 알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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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현듯이 느끼는 슬픔 이별의 흔적이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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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무심히 다 써버린 일기장처럼 모든게 너무 허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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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위로하듯 거짓 미소띄며 나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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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널 곁에 두고 싶어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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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너무 깊은 까닭이기에 아파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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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흘린 슬픈 기억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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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굳이 애써 잊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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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진정 사랑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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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남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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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로니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