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게 뭐야, 이 겨울도 방 안에만 콕 박혀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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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키라도 탈 줄 알면 너와 함께 떠났을 텐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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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쪽에서 해가 떴나? 살다보니 별 꼴 다 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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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라도 떨어지면 난리가 나던 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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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함께 떠날 겨울 여행인데 이유가 뭐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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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지겠다는 그 이유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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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떠나자- 야야야야~ 나 홀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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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에 억눌린 자유를 찾아 떠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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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고마워~ 혼자 보내준 니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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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급해 인사조차 없이 떠난 내 맘 알지? 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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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연인들이 리프트를 타고 난 용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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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꼭대기 혼자 올라갔어. 앗! 너무나 높아 그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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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내려 왔고 앗~ 나처럼 걸어내려가는 여잘 봤어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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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리는 없을거야. 너의 곁에 내가 없다고 그리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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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여자 한 눈 팔지 않을 너니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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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앞에서 걷던 여인 너무나도 아름다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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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느껴보는 싱글의 자유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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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고 가던 그녀 스키 대신 들어줬고 초라한 초보 외로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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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달래줬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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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시여- 야야야야~ OH! My God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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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은 날 아직도 버리지 않으셨군요. 너무 행복해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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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예쁜 그녀와 꿈만같은 우리들의 사랑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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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됐지- 아우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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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그녀와 나 차에 탔을때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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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크게 뜨고 헐레벌떡대며 나를 찾는 너를 보았지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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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스키장에서 생긴 일 - 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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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밀레니엄 캐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