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누워도 두 눈을 감고 또 감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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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김없이 그대는 내 안에 떠오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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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까만 하늘에 손톱달이 뜨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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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제만큼의 바람이 내 곁을 스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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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제만큼의 별이 밤 위에 뿌려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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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찾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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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제만큼의 눈물이 흐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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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이 시려오도록 눈이 시려오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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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보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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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맘이 저려오도록 그댈 안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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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닿을 수 없는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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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카로운 한숨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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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찾아가는 내 발을 잡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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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믿지 않으려 고개를 젓고 또 저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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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억은 꽃잎처럼 떨어져 흩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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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약속 하나도 온전치 않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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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 하나도 온전치 않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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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바라보다가 그댈 바라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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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이 멀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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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기다리다가 굳어질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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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찰나와 같은 스침도 그대라면 영원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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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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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단한 하루 위에 머릴 기대고 누울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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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숨결이 내 귓가에 머무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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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매만지던 손끝에 전해오던 떨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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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억 하나요 나의 모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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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바라보다가 그댈 바라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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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이 멀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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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기다리다가 굳어질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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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찰나와 같은 스침도 그대라면 영원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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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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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손톱달 (중천 OST 中)
| | 휘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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