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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.우연히 너의 얘길 들었어 니가 다른 사람 찾았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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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난 멍하니 웃기만 했어~ 어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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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 나도 잊고 있었어 어차피 버린건 나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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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나 끝내 모른체 담담했던 내 입술이 떨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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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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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속 깊이 새긴 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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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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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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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.그래도 조금 서운했는지 나 없인 정말 자신없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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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이 자꾸 떠올라 너란 사람 나 원망도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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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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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속 깊이 새긴 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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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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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없잖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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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나서 내 눈이 다 닮아서 너를 볼 수 조차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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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워도 버려도 내 안에 가득 찰 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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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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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내야 하니 그래야 하니 널 지워내고 살아야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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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워 돌아봐도 이젠 그 자리엔 다시 오진 않는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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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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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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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그리워 해~~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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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-100 완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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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란 Ra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