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ul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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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제를 잃고서 나 one two three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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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는 그쳤지만 나 또다시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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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곳이 없다는 건 첨부터 알았었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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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나 모른척 웃었었죠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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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칠 곳을 잃어 one two three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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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은 보이지 않아도 나 반드시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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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오늘도 모른척 아무것도 못 들은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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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 마지막으로 마주보며 ye y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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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C SNIP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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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란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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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알이 쏟아지는 전쟁터와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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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캄한 자궁 속을 뛰쳐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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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군하는 어린이의 걸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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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를 짓누르는 가늠하기 힘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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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한계를 군장에 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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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군하고 행진하는 우리의 사기와 의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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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떨어진 군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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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 속으로 비는 내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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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곤한 신병들의 군복은 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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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쳐진 전우의 짐을 나누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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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두려움과 맞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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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 속에서 난 총을 맞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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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적인 사병의 판단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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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웠지만 목숨을 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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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사를 함께 했던 바로 너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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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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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 행군을 멈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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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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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로를 잃어버린 난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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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 행군을 멈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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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디로 나는 나는 나는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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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C SNIP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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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을 잃어버린 어머니가 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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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절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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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인의 셔츠는 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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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감에 나는 입을 다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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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군법은 매우 지엄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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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로 군율 속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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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사로운 인정을 둘 수 없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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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기에 계속되는 행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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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이란 늘 그렇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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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혹하리만큼 잔혹 한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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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꺼운 철모를 썼다고 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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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발치는 총알을 피할 순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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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매일 전쟁 중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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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기위해 상대를 죽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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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인하지 않다면 포로가 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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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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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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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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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군을 멈춘다면 나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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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로를 잃어버린 난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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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 행군을 멈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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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디로 나는 나는 나는 대체 어디로 x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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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ul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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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따라 나 어머니 눈의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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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의 그 두 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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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떠나온 날 그리움에 지우려 했던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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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가 그치면 태양뿐이다 눈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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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 보여주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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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달하기엔 아직은 먼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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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곳이 없다는 걸 잃어버린 채 전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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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약한 마음은 너무도 쉽게 번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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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를 얻었지만 다시 하나를 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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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하나를 잃었지만 다시 그대를 얻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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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에 가면 나 그것을 그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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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얻을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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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것이 다 두려운 그저 남이 부러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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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이지 않는 변명들과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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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하나를 얻었지만 다시 하나를 잃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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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대를 얻었지만 내 자신을 잃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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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형제의 눈물 내 발걸음의 이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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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친구의 노래 어제 밤을 지센 이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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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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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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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군을 멈춘다면 나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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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로를 잃어버린 난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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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 행군을 멈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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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디로 나는 나는 나는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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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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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은 뜻이 높기에 내 머릴 낮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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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꿈이 넓기에 사심을 감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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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한에 극기에 내 의질 갖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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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bz행로에 내 걸음을 맞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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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또 다짐을해 굳게 맘을 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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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의 씨앗 모두다 묻고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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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진의 이유는 더 깊은 맘을 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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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에 해를 보며 걷고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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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걸 떨치고 예전에 그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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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찾게 높이 더 날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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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돌린 마음에 상처에 멍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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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맺혀진 한뿐인 맘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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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걸 품고나 예전을 꿈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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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남아있는 2bz에 뿌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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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어깨 짓눌러도 나 설수 있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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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함께 흘린 눈물에 이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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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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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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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군을 멈춘다면 나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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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로를 잃어버린 난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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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화를 벗고 총을 버리고 행군을 멈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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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디로 나는 나는 나는 대체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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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 밖으로의 행군 (Feat. Skul1, 무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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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MC 스나이퍼 (MC Sniper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