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하루가 나와 상관도없이 금세 저만치 멀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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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어둠에 잠겨가는데 떠오르는 네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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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바보같지 몰랐던 거야 조금도 지워질수가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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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가도 너라는 기억 점점 더 선명해지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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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항상 그랬었지 손에 쥐고 있을때는 알수 조차 없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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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다시 오지못할 날 살게했었던 사람 이제야 너 였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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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내게 않오는 너를 알아도 어쩔수가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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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면 올거라고 돌아온단 그 믿음이 나를 살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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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모두 잃고나서 혼자 남아서야 알지 사랑이였단 거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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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로 인해 숨쉬었던 그 모든 기억에 오늘하루 살수있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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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까지 기다림으로 끝나도 어쩔수가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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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며 사는것이 내게 남은 몫이나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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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기다리며 ,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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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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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반(EVAN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