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젠 나를 데려가줘 그 사람 있는 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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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 속에 묻어버린 추억을 찾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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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아 그 사람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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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 니가 본 그대로 말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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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알아볼 수 없게 변한건 아닐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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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살아가는 일이 힘겹지나 않은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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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한마디 대답조차 해주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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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 울기만 하는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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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믿을 수 없어 아직도 내 가슴엔 그댄 있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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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 수 없어 이제 와 생각하면 그댄 내 전부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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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것 없는 내 삶이 뜨거운건 사랑 때문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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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날 살게 하는 이유 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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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다 들려주는 그 사람 얘길 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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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내가 뭐라고 문 앞에 두고 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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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그 사람 나 소식을 궁금해 하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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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그냥 모른다 얘기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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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가져다 준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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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강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