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ey 어디 아프진 않니
| 소식조차 없어서 가끔 목소리라도
| 듣고 싶을 땐 전화길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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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ay 혼자 말을 하곤 해
| 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다고
| 이 말을 하고 나면 그럴 것 같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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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라도 내리는 날엔
| 저 빗속에서 맘껌 울어 버릴게
| 한참을 그렇게
| 흐르는 비에 기억하는 것들
| 모두 다 흘려 보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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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이 부시게
| 어느새 햇살이 고갤 비추면
| 언제 그랬냐는 듯
| 젖었던 세상도 마르겠지
| 아픈 상처와 함께 말야
| 비 그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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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간이 흐르면
| 괜찮아 질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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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래도 아주 가끔씩
| 니가 그리우면 그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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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가 올거야
| 그래야만 맘껏 울 수 있자나
| 한참을 그렇게 흐르는 비에
| 기억하는 것들 모두 다 흘려 보낼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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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이 부시게
| 어느새 햇살이 고갤 비추면
| 언제 그랬냐는 듯
| 젖었던 세상도 마르겠지
| 아픈 상처와 함께 말야
| 비 그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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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라도 내리면 - 하늘만큼 땅만큼 OST
| | 백건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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