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 1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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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산이 두번이나 변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흘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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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 야경.. 혼잡한 도시의 밤거리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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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거리는 네온싸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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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속에 둘러쌓인 하루가 다르게 변해만가는 사람들과 도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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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며시 눈을 감아 지금의 나를 돌아본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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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깨닫지 못한..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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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신에 대한 실망속에 벌써 3년이 지나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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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흘러만갈 순 없어, 한걸음 나아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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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.. 내가 처음 가사를 쓰며 간직했던 맘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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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좋은게 좋아서 좋아만했던 꿈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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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든 것들이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추억인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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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바랜 사진속에 웃고 있던 해맑은 얼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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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그리워 흘러내리는 눈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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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적신 이 눈물은 나를 성장시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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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져가는 나를 다시 일으켜.. 오늘도 주먹을 불끈 쥐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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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bi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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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3년 부터 2003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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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2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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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3년 3월 어느날 세상위에 태어나서부터 스무살 음악을 하기까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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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수많은 아픔들이 가슴속에 쌓이고 쌓여, 가슴이 터져버릴것만 같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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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너무나 답답해서 홀로 바다를 찾아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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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바다를 향해 소리질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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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임없이 소리질러..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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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, 거친 파도가 나를 휩쓸었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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휩쓸려서 나는 여기까지 왔어.. 태양이 뜨는 동해 바다는 내게 속삭였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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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한 태양보다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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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든걸 불태우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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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걸 태워버리고 꺼지기 직전의 촛불처럼 살아가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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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하루하루 내 인생의 마지막처럼 살아가라고 내게 말해줬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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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내 인생은 흐르고 흘러, 이곳까지 왔어.. 마지막 불꽃을 태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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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bi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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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3년 부터 2003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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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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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번째 도전의 첫발을 딛네.. 나는 믿네.. 내가 만들어나갈 세상위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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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또 내 삶을 써내려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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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느껴왔던 누구보다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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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을 만들어가는 내 삶.. 수많은 고통으로부터 나를 성장시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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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펼쳐진 내 삶의 지도를 찾아 난 노래 불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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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usic is my Life.. It´s my Life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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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3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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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, 내일도 항상 고난은 다가와.. 고난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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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무릎을 꿇을 순 없어.. 수많은 고난.. 더이성 감당하기 힘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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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홀로 겪는 아픔들은 스스로의 과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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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어제와 오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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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다가온 고통들은 한걸음 성장의 기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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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은 결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주지 않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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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이대로 눈물 흘리며 포기하지 않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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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답답할땐 옥상위로 올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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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을 맞으며 생각에 젖어.. 또 내가 내려다본 세상은 너무나 평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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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한 물결위로 조그만 파장을 남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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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처럼 커다란 세상에 나의 이름을 알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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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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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부른 이 노래가 피땀흘린 결실로 한장의 앨범 속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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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느껴, 또 나는 믿어.. 내 이름 석자를 걸고 이길의 끝으로 달려나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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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bi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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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3년 부터 2003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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