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지나고 다시 또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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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면 비춰오는 언제나 늘 같은 햇살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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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달콤한 내 꿈속에 조금만 기다려줄 순 없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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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피곤한 어제들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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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또 하루 다시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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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삐 움직이는 사람 정신 없이 지나가는 시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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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처럼 그곳에 나만 혼자 멈춰 서서 무얼 보고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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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기다렸던 퇴근 시간에 어디로 가고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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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밌는 일인지 아무 느낌도 없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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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한 곳인지 어딜 가는지 모르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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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지나간 자리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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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또 하루 다시 또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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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는 식구들의 반가운 얼굴을 생각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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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은 다시 우리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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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은 다시 우리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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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(Feat. 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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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옥수사진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