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아 목소리 들려 매일 하는게 랩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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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어디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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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내가 이 도시에 혼자라는 사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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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도 외롭고 또 서러워서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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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려해도 꾹 참는 몇가지 때문에 단단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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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먹고 살고있어 그 이유(별거없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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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한테 위로받아야 살 수 있는 한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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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엔 아프고 슬픈 일들이 너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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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한테 말못하고 지나친 상황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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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간속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자신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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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쓰던 다이어리 이젠 다 잊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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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에 그렸던 그림 어디갔는지 모르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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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했던 통화 이제 벨은 안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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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자들만 가득한 몇 백명의 핸드폰 번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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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얘기 했던 세상과는 너무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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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시간이 되서 함께 장을 보던 나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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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고 받던 대화 또 따뜻했던 내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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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기억속에만 있어 끄집어 내기도 힘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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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위를 걸어가는 내 지친 영혼에게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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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고도 어설픈 맘으로 가슴을 달래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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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태양이 되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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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를 살게 하는 의미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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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몰랐었던 순수했던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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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겨내는 법을 몰라서 펑펑 울어도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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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얼 거리던 노랫말이 잘 생각도 안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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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대신 가계부를 나는 쓰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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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모든 것은 변하고 나도 마찬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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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란 틀에서 벗어나면 손가락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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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뜻에 자신을 맡길땐 정말 나약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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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일이 한두번도 아닌걸 뭐 (초라하지 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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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이 길의 종착역엔 누가 기다릴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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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그 마지막이 있기나 한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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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평생살다 한 순간에 끝나는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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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무엇을 낙으로 삼아야 할까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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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위를 걸어가는 내 지친 영혼에게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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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고도 어설픈 맘으로 가슴을 달래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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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태양이 되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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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를 살게 하는 의미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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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급했던 학창시절 모두다 이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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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 아닌 소년 아닌 한 남자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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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쫓아 사랑 받길 원한 그건 바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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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꿈을 쫓아 사랑 받길 원한 그건 바로 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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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곳 없는 세상속에 당신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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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곳 없는 세상속에 그대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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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곳 없는 세상속에 당신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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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내가 살수 있어(내 마음알지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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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위를 걸어가는 내 지친 영혼에게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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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고도 어설픈 맘으로 가슴을 달래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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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태양이 되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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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를 살게 하는 의미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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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위를 걸어가는 내 지친 영혼에게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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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고도 어설픈 맘으로 가슴을 달래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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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태양이 되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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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를 살게 하는 의미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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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 도시를 살아가는 이유 - 소닉(Sonic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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