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리낼 기운도 없이
| 주저앉은채 잠이들다가
| 어느새 멍하니 전화기속에
| 너의 번호만
| 바라보고 있는나
| 무심한 사람 걱정은하니
| 아니면 그에 곁에서 행복한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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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때는 운명이라 여기며
| 미칠듯 사랑했었던 사람
| 이젠 날 부르던 그 입술로
| 그리 쉽게 이병을 말하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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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온종일 한숨만 쉬며
| 거울 속에 날 바라보다가
| 하신 모 세상에 많은 사람이
| 모두 인연은 아닐까리 말했어
| 지워야겠지 집착이라면
| 살아야 할 그 아픔도 내 몫일테니
| 왜 내게 사랑한다 말했니
| 숨쉬는 이유가 됐던 사람
| 너에게 모든걸 줘 버린날
| 원망해도 내맘이 더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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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때는 운명이라 여기며
| 미칠듯 사랑했었던 사람
| 언젠가 다른 누굴만나도
| 너만큼은 사랑 못할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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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친사랑
| | 이진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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