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도 거기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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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마음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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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이라는 그 작은 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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웅크려 잠자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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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생각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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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내게 오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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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 웃음과 단정한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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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어 발끝만 보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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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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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또 오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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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라도 내게 달려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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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길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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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울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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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도 싶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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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춘 시간을 언제나 지킨 첫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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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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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워 썼던 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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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다 찢고만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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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듯이 늘 그대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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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추고 싶었던 붉은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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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웃음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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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 꼭 잡아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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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을 울릴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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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뛰어 숨조차 참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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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알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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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은 내가 가진 기억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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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쁘고 눈부신 순간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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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러 모아내 준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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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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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또 오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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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라도 내게 달려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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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길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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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울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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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도 싶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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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춘 시간을 언제나 지킨 첫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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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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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눈을 감으면) 눈을 감아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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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다시 또 오는 그대) 다시 오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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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지금이라도 내게 달려와서) 안길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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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에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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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의 왈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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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란 Ra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