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쩌면 우린 아주 멀리 떠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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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진 바람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걷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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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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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리는 기차에 녹아내리는 저 풍경 속으로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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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 게 너무 두려워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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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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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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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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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달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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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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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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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속으로 널 데려가줄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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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말도 없이 서둘러 온 계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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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는 없었고 시간 속의 향기들만 가득해 우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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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 게 너무 두려워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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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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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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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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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멈추지 않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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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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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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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네 손을 꼭잡고 슬픔이 없는 곳으로 날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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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 빠라 빰빰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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빰빰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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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지형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