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해 버린 온통 흐린 기억 하나도
| 날 아프게 부르고 Hmm
| 그댈 향한 아주 작은 기대마저도
| 늘 눈물로 보내와
| 너를 사랑한 만큼...
| 너를 미워한 만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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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꾸 아파 널 불러봐도
| 하루 종일 널 기다려도
| 대답 없는 메아리만 들려와
| 서랍 속의 마지막 너를
| 눈물 속에 태워버려도
| 가슴 속엔 지워지지 않는 채
| 넌 늘 내 곁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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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들에 저 핀 외로운 꽃 한 송이처럼
| 자꾸 초라해져가
| 너를 사랑한 만큼...
| 너를 미워한 만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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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꾸 아파 널 불러봐도
| 하루 종일 널 기다려도
| 대답 없는 메아리만 들려와
| 웃고 있는 마지막 너를
| 눈물 속에 태워버려도
| 가슴 속엔 지워지지 않은 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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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~ 사랑해... 부탁해...
| 기억 한 켠에 날 본다면
| 잠시 곁에 쉬게 해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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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주 깊은 상처만 남기고 간...
| 내게 남은 마지막 너는
| 눈물 속에 태워버려도
| 가슴 속엔 지워지지 않은 채...
| 넌 늘 내 곁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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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13]October
| | 박기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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