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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괜한 끝 인사는 이제 그만
| 그래 그냥 이렇게 걷자
| 참을 수 있을만큼
| 참고 눈물대신
| 그냥 아무말 없이 웃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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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와가는 이 길목
| 저기 집 앞 거리
| 이젠 마지막 바래다 주는 그 날
| 오늘 밤 안녕 잘자
| 내일 보잔 인사 못해
| 꼭 다문 그 두 입술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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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전하지 못한 내 맘 모두
| 빈칸에 담아 보내 본다
| 또 다시 빈칸 뿐인 답장
| 니 맘 담겨있어
| 아무 말 없이 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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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와가는 이 길목
| 저기 집 앞 거리
| 이젠 마지막 바래다 주는 그날
| 오늘밤 안녕 잘자
| 내일 보잔 인사 못해
| 꼭다문 그 두 입술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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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놓쳐버린 두 손은
| 내 가슴 속 깊이
| 아직도 그 날 그 밤
| 꼭 잡은 그 두 손이야
| 어쩔 수 없는 발걸음
| 또 다시 그때로 자꾸 걸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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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와가는 이 길목
| 저기 집 앞 거리
| 그때 마지막 바래다 주던
| 그 날 그날 밤
| 안녕 잘자 내일 보잔 인사 하는
| 환한 웃음짓는
| 우릴 닮은 저 두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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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a la La la la la
| 이젠 마지막 바래다 주는 그 날
| 오늘밤 안녕 잘자
| 내일 보잔 인사 못해
| 꼭다문 그 두 입술만 아직도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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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해... 그것만은 변하지 않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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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 말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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