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을 떼어 놓은채 살순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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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느낌도 없는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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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닦을 힘도 숨쉴 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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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나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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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숨죽여 속으로 울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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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더 힘들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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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이 또 있다면 그땐 늦지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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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껏 더 사랑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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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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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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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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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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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숨에 흘러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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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사람중 한명일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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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잃었을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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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비틀대고 아무 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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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생각도 난 할수가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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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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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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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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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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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숨에 흘러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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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만봐도 좋았던 나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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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심이 자라나 이렇게 벌을 받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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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낸다는건 내가 놔줬던 거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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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안 내것이던 그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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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잊을께요 그렇게 견뎌낼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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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내고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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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또 그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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